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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기, SBS ‘모던파머’ 출연 물망..“긍정적 검토 중”
입력 2014-07-03 10:32 
사진=MBN스타 DB
[MBN스타 금빛나 기자] 그룹 FT아일랜드 이홍기가 SBS 새 주말드라마 ‘모던파머(극본 김기호 연출 오진석, 가제)의 출연을 놓고 긍정 검토중에 있다.

이홍기 소속사 FNC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3일 오전 MBN스타와 통화에서 ‘모던파머 출연을 제안을 받은 것이 맞으며, 현재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아직 촬영까지 시간적인 여유가 많이 남은 편이다. 이를 놓고 스케줄 조율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또한 FNC 사단이 ‘모던파머에 대거 투입된다는 소식에 대해서는 이홍기 외에 정식으로 출연 제안이 들어온 배우가 없다. 오디션을 보고 캐스팅이 되면 출연할 수도 있겠지만 아직까지 알려진 것이 없다”고 부인했다.

록밴드가 귀농해 벌이는 좌충우돌 코믹드라마 ‘모던파머는 ‘결혼의 여신의 오진석PD와 케이블채널 tvN ‘롤러코스터 ‘푸른거탑을 집필한 김기호 작가가 의기투합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관심을 받고 있다.

앞서 이홍기는 2009년 방송된 SBS 드라마 ‘미남이시네요에서 아이돌밴드 멤버 제르미 역을 맡아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모던 파머에 출연을 확정할 경우 5년여 만에 지상파인 SBS에 복귀하게 된다.

앞서 드라마 관계자는 "오는 10월부터 주말 시간에 미니시리즈를 편성해 새로운 이야기와 새로운 제작방식을 시도할 예정이다. 첫 작품인 '모던 파머'는 농촌으로 간 록밴드라는 아이러니한 상황에서 벌어지는 사랑과 웃음의 이야기를 그린다"며 "SBS 주말극은 앞으로도 톡톡튀는 아이디어와 휴머니즘이 담긴 작품들로 시청자분들을 찾아갈 것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모던파머는 오는 10월 18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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