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남구 인턴기자] 에드윈 엔카나시온(31·토론토 블루제이스)의 굿바이 홈런으로 토론토가 밀워키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밀워키와의 인터리그 2연전을 쓸어담았다.
토론토는 3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 주 토론토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홈경기에서 4-4인 9회말 2사 1,2서 엔카나시온이 끝내기 3점홈런(시즌 26호)을 터트려 7-4로 승리했다.
경기초반은 밀워키가 리드했다. 밀워키는 1회초 고메즈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올렸다. 토론토는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1회말 호세 바티스타의 좌월 솔로홈런(17호)으로 1-1동점을 이뤘다. 3회에 밀워키는 라이언 브라운의 2타점 적시타와 루크로이의 희생플라이로 3득점하며 3회까지 4-2로 리드했다. 토론토는 4회초 후안 프란시스코의 투런홈런(13호)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4회까지 넉 점을 주고받으며 앞치락 뒤치락 했던 경기는 소강상태에 이르렀고 4-4 동점상황은 9회말까지 이어졌다.
승부는 9회말에 갈렸다. 선두타자 호세 레예스가 2루타를 치고 출루하자 멜키 카브레라를 고의 볼넷으로 1루로 보냈다. 이후 브랜든 킨츨러로 투수가 바뀌었다. 토론토는 번트실패 후 1사 1,2루에서 대린 매스트로이아니 마저 헛스윙 삼진당하며 찬스가 무산되는 듯 싶었다. 극적인 순간에 타석에 선 엔카나시온은 브랜든 킨츨러(30·밀워키 브루어스)의 슬라이더를 받아쳐 경기를 끝내는 홈런을 날렸다. 끝내기홈런을 맞은 킨츨러는 엔카나시온을 거를 생각으로 슬라이더를 던졌지만 원하는 곳에 제구가 되지 않았다”며 아쉬워했다.
기세등등했던 밀워키는 올 시즌 처음으로 스윕을 당하는 수모를 당했다.
[southjade@maekyung.com]
토론토는 3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 주 토론토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홈경기에서 4-4인 9회말 2사 1,2서 엔카나시온이 끝내기 3점홈런(시즌 26호)을 터트려 7-4로 승리했다.
경기초반은 밀워키가 리드했다. 밀워키는 1회초 고메즈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올렸다. 토론토는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1회말 호세 바티스타의 좌월 솔로홈런(17호)으로 1-1동점을 이뤘다. 3회에 밀워키는 라이언 브라운의 2타점 적시타와 루크로이의 희생플라이로 3득점하며 3회까지 4-2로 리드했다. 토론토는 4회초 후안 프란시스코의 투런홈런(13호)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4회까지 넉 점을 주고받으며 앞치락 뒤치락 했던 경기는 소강상태에 이르렀고 4-4 동점상황은 9회말까지 이어졌다.
승부는 9회말에 갈렸다. 선두타자 호세 레예스가 2루타를 치고 출루하자 멜키 카브레라를 고의 볼넷으로 1루로 보냈다. 이후 브랜든 킨츨러로 투수가 바뀌었다. 토론토는 번트실패 후 1사 1,2루에서 대린 매스트로이아니 마저 헛스윙 삼진당하며 찬스가 무산되는 듯 싶었다. 극적인 순간에 타석에 선 엔카나시온은 브랜든 킨츨러(30·밀워키 브루어스)의 슬라이더를 받아쳐 경기를 끝내는 홈런을 날렸다. 끝내기홈런을 맞은 킨츨러는 엔카나시온을 거를 생각으로 슬라이더를 던졌지만 원하는 곳에 제구가 되지 않았다”며 아쉬워했다.
기세등등했던 밀워키는 올 시즌 처음으로 스윕을 당하는 수모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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