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돈 매팅리 감독이 류현진(27)에 대한 변함없는 신뢰를 보냈다.
매팅리 감독은 2일(현지시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홈 경기에서 3-5로 역전패한 뒤 기자회견에서 "류현진은 정말 잘 던졌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류현진이 팀이 바라는 대로 7회까지 마운드를 지켜줬다"면서 선발 투수로서 제 몫을 톡톡히 해냈다고 평가했다.
3-2로 앞선 8회 등판했다가 3점을 내줘 역전패의 원인이 된 불펜 투수 브라이언윌슨에 대해선 "괜찮다"면서 있을 수 있는 일이라는 반응을 보였지만 "이전과 좀 다른 모습"이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매경닷컴 속보부 / 사진출처 : MK스포츠]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