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페스티벌 '뷰피풀민트라이프 2014' 주최사 마스터플랜이 고양문화재단을 상대로 11억 3500만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고 3일 밝혔다.
앞서 4월 26~27일, 5월 3~4일 총 4일간 고양아람누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14'는 개막 반나절을 앞두고 갑작스럽게 취소됐다. 주최 측과의 협의가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장소를 빌려준 고양문화재단의 취소 통보가 있으면서 논란을 빚었다.
당시 고양문화재단 측은 "세월호 희생자들을 애도하고 실종자의 무사귀환을 기원하는 마음"이라고 취소 사유를 설명했다. 그러나 지방선거를 앞둔 정치인들의 네거티브 싸움에 휩싸인 결과라는 정황과 대중음악을 깎아내리는 일부 발언 등으로 음악인들의 원성을 샀다.
그럼에도 마스터플랜은 관객들에게 환불은 물론 계약된 총 59팀(가수)에게 출연료를 전액 지급했다. 시스템업체와 스태프 인건비를 비롯해 다양한 영역도 상당 부분 진행됐다. 스폰서나 참여 부스의 피해 부분도 고려돼 배상했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앞서 4월 26~27일, 5월 3~4일 총 4일간 고양아람누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14'는 개막 반나절을 앞두고 갑작스럽게 취소됐다. 주최 측과의 협의가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장소를 빌려준 고양문화재단의 취소 통보가 있으면서 논란을 빚었다.
당시 고양문화재단 측은 "세월호 희생자들을 애도하고 실종자의 무사귀환을 기원하는 마음"이라고 취소 사유를 설명했다. 그러나 지방선거를 앞둔 정치인들의 네거티브 싸움에 휩싸인 결과라는 정황과 대중음악을 깎아내리는 일부 발언 등으로 음악인들의 원성을 샀다.
그럼에도 마스터플랜은 관객들에게 환불은 물론 계약된 총 59팀(가수)에게 출연료를 전액 지급했다. 시스템업체와 스태프 인건비를 비롯해 다양한 영역도 상당 부분 진행됐다. 스폰서나 참여 부스의 피해 부분도 고려돼 배상했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