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가오쯔치, 공개 프러포즈 이유? "채림과 내가 소심하고 내성적이어서…"
입력 2014-07-03 08:43 
'채림' '채림 가오쯔치' / 사진=SBS '한밤의 TV연예'


가오쯔치, 공개 프러포즈 이유? "채림과 내가 소심하고 내성적이어서…"

'채림' '채림 가오쯔치'

배우 채림이 공개 연인인 가오쯔치에게 프러포즈 받는 장면이 방송을 통해 공개됐습니다.

2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는 가오쯔치가 채림에게 프러포즈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습니다.

영상 속 두 사람은 중국 베이징 번화가 싼리툰에서 수많은 취재진과 시민들에게 둘러싸인 모습.

가오쯔치는 신승훈의 'I Beileve'를 한국어로 부르며 채림 앞으로 다가섰고, 이어 미리 준비한 장미 꽃다발을 채림에게 전한 뒤 무릎을 꿇고 반지를 건네며 정식으로 청혼했습니다.


감동의 눈물을 보인 채림은 가오쯔치와 포옹을 한 뒤 진한 입맞춤을 나눠 큰 환호와 축하를 받았습니다.

이날 채림이 가오쯔치에게 받은 반지는 나폴레옹이 왕비 조세핀에게 선물한 왕관 모양을 본딴 다이아몬드 반지로, 캐럿에 따라 최소 5000만원에서 수십억을 호가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공개 프러포즈에 앞서 가오쯔치는 "우리 두 사람의 성격이 비교적 소심하고 내성적이어서 조금 색다른 프러포즈를 선물하고 싶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채림과 가오쯔치는 지난해 중국 CCTV 드라마 '이씨가문' 촬영을 통해 인연을 맺은 후 연인 사이로 발전했고, 공개 열애 3개월 만인 지난달에 결혼 소식을 알렸습니다.

채림 가오쯔치 소식에 누리꾼들은 "채림 가오쯔치, 행복하세요" "채림, 감동 받았겠다" "채림 가오쯔치 잘 어울리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