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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처럼 널 사랑해’ 장나라·장혁, 악몽 같은 첫만남 ‘강렬’
입력 2014-07-03 08:13 
운명처럼 널 사랑해
운명처럼 널 사랑해, 장혁-장나라 첫만남 공개

운명처럼 널 사랑해

‘운명처럼 널 사랑해 장나라와 장혁이 악몽같은 첫만남을 가졌다.

2일 방송된 MBC 새 수목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이하 ‘운널사, 극본 주찬옥, 조진국·연출 이동윤, 김희원) 1회에서는 이건(장혁 분)과 김미영(장나라 분)의 첫만남이 그려졌다.

이건은 곧 돌아올 강세라(왕지원 분)에게 프로포즈를 하기 위해 반지를 구입하고 지하철 역 앞에서 반지를 들어올리며 세라야. 받아줘”라며 혼자 심취했다.

그 시각, 김미영은 회사 심부름을 하다가 지하철 에스컬레이터 앞에서 위험하게 넘어진 아기를 구하려고 뛰어가다가 고무공이 잔뜩 담긴 통을 들고 가는 아이들과 부딪혔다.

하필 넘어지는 김미영 앞에 있던 이건은 서로의 어깨를 부여잡고 넘어질 듯 말 듯 했지만, 결국 고꾸라지고 말았다. 이 때문에 이건 손에 들려있던 반지는 데굴데굴 정처없이 굴러갔다.

이건은 처음 본 김미영에게 저거 주워!”라면서 소리쳤고, 김미영은 영문도 모른 채 반지를 따라 전력질주했다.

하지만, 반지가 멈춰선 곳은 무서운 불독이 쉬고 있던 울타리 안이었고, 조용히 반지를 주워가려던 김미영은 실수로 밥그릇을 건드리는 바람에 불독에게 쫓기는 신세가 됐다.

이건은 ‘조상대대로 30대를 넘기지 못하고 요절한 조상님들의 길을 따라 가야하냐며 독백했고, 결국 막다른 길 앞에서 불독에게 물릴 처지에 놓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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