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새정치민주연합이 어제(2일) 해경 해체 반대와 국민안전부 신설을 골자로 하는 정부조직 개편안을 발표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5월 발표한 개편안과 큰 차이가 있어 앞으로 진통이 예상됩니다.
노경열 기자입니다.
【 기자 】
세월호 참사 이후 박근혜 대통령이 내놓은 정부조직개편안의 핵심 가운데 하나는 해경 해체였습니다.
▶ SYNC : 박근혜 / 대통령
- "해경의 구조업무가 사실상 실패한 것입니다. 고심 끝에 해경을 해체하기로 결론을 내렸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그러나, 어제(2일) 자체적으로 마련한 정부조직 개편안을 발표하며 해경 해체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대신 소방방재청은 육상을, 해경은 해상을 전담하도록 기능을 조정해 전문성과 안정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정부가 제안한 총리실 산하 국가안전처 설치 대신 국민안전부 신설을 제안했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국민안전을 위해서는 독자성과 행정력을 충분히 갖추지 못한 처보다는 부 단위의 조직이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국무총리 유임으로 정부가 세월호 이전으로 되돌아갔는데 허수아비 총리 밑에 국민안전을 맡길 수 없다'고 꼬집었습니다.
큰 틀에서부터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것과 크게 다른 야당의 개편안.
본격적인 논의에 앞서 벌써부터 진통이 예상됩니다.
MBN뉴스 노경열입니다. [jkdroh@mbn.co.kr]
영상편집 : 이재형
새정치민주연합이 어제(2일) 해경 해체 반대와 국민안전부 신설을 골자로 하는 정부조직 개편안을 발표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5월 발표한 개편안과 큰 차이가 있어 앞으로 진통이 예상됩니다.
노경열 기자입니다.
【 기자 】
세월호 참사 이후 박근혜 대통령이 내놓은 정부조직개편안의 핵심 가운데 하나는 해경 해체였습니다.
▶ SYNC : 박근혜 / 대통령
- "해경의 구조업무가 사실상 실패한 것입니다. 고심 끝에 해경을 해체하기로 결론을 내렸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그러나, 어제(2일) 자체적으로 마련한 정부조직 개편안을 발표하며 해경 해체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대신 소방방재청은 육상을, 해경은 해상을 전담하도록 기능을 조정해 전문성과 안정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정부가 제안한 총리실 산하 국가안전처 설치 대신 국민안전부 신설을 제안했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국민안전을 위해서는 독자성과 행정력을 충분히 갖추지 못한 처보다는 부 단위의 조직이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국무총리 유임으로 정부가 세월호 이전으로 되돌아갔는데 허수아비 총리 밑에 국민안전을 맡길 수 없다'고 꼬집었습니다.
큰 틀에서부터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것과 크게 다른 야당의 개편안.
본격적인 논의에 앞서 벌써부터 진통이 예상됩니다.
MBN뉴스 노경열입니다. [jkdroh@mbn.co.kr]
영상편집 : 이재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