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중국 톱여배우 탕웨이(35)와 김태용 감독(45)의 결혼은 업계에서도 메가톤급 뉴스다.
김태용 감독과 친분이 있는 감독과 스타들은 SNS를 통해 놀라움과 함께 열렬한 축하를 보냈다.
변영주 감독은 둘이 서로 호감을 넘어서서 마음에 품기 시작했다는 말을 당사자로부터 들은 게 작년. 그리고 저도 오늘 아침 태용이의 문자로 결혼을 알게 되었어요”라며 동생의 결혼을 축하합니다. 태용아 니가 바로 노팅힐!”이라고 응원했다.
‘노팅힐은 휴그랜트와 줄리아 로버츠가 주인공을 맡아 전 세계적인 히트를 기록했던 로맨스 영화. 평범한 남성과 세계적인 여배우의 사랑을 그려 따뜻한 감동을 줬다.
김종관 감독도 두 사람의 사랑을 모나코 국왕과 배우 그레이스 켈리에 비유했다. 태용 감독님은 감독계의 그레이스 켈리”라며 부러움을 나타냈다.
유럽투어 다큐영화를 통해 김태용 감독과 인연을 맺은 가수 윤도현은 김태용 감독님 축하드려요~ 탕웨이 님이 형수님이 되시다니~”라며 축하의 마음을 표현했다.
중화권 언론은 흥분했고, 중국인들은 들썩였다. 중국 최대 포털사이트 시나닷컴에는 탕웨이와 김태용 감독의 결혼 소식이 메인을 장식한 가운데, 불과 4시간 만에 20만개가 넘는 댓글이 달렸다. 만인의 연인 탕웨이의 결혼 소식에 좌절” 대실망” 충격”이란 단어를 쏟아냈다.
신화망은 2012년에는 좋은 친구 사이라고 하더니 이제 결혼한다”며 한국의 영화 관계자들은 지난해 부산 영화제에서도 김 감독과 탕웨이를 자주 목격했다고 한다. 또 탕웨이가 한국 경기도 분당에 토지를 매입한 것도 이들의 관계와 관련이 있었다. 김 감독도 베이징에 올해 자주 들렀다”며 결혼소식을 속속 보도했다.
시나닷컴과 차이나 라디오 인터내셔널 역시 채림 가오쯔치에 이어 또 하나의 한중 커플이 탄생했다”고 전했다.
2011년 ‘만추를 통해 배우와 감독으로 인연을 맺은 탕웨이와 김태용 감독은 2일 영화사 봄을 통해 올 가을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린다”고 전격 발표했다.
두 사람은 공동 메시지를 통해 영화를 통해 우리는 알게 되었고 서로를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친구가 되었고 연인이 되었습니다. 이제 남편과 아내가 되려고 합니다. 물론 그 어려운 서로의 모국어를 배워야 함에도 불구하고 말이죠. 그 어려움은 또한 가장 행복한 순간이 될 것입니다”라고 결혼을 세상에 알렸다.
이들은 우리는 그 과정에서 지금까지 그래 왔듯이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고 존경하게 되리라 믿습니다. 무엇보다 영화가 우리의 가장 중요한 증인이 될 것입니다. 우리를 격려해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세상의 모든 소중한 인연이 다 이루어지길 바랍니다”라고 부부가 되는 소감을 전했다
2004년 데뷔한 탕웨이는 홍콩 출신 스타 양조위와 출연한 ‘색, 계를 통해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김태용 감독은 1999년 ‘여고괴담 두 번째 이야기로 이름을 알린 후, 2006년 ‘가족의 탄생을 거쳐 ‘만추로 평단의 주목을 받았다.
happy@mk.co.kr
김태용 감독과 친분이 있는 감독과 스타들은 SNS를 통해 놀라움과 함께 열렬한 축하를 보냈다.
변영주 감독은 둘이 서로 호감을 넘어서서 마음에 품기 시작했다는 말을 당사자로부터 들은 게 작년. 그리고 저도 오늘 아침 태용이의 문자로 결혼을 알게 되었어요”라며 동생의 결혼을 축하합니다. 태용아 니가 바로 노팅힐!”이라고 응원했다.
‘노팅힐은 휴그랜트와 줄리아 로버츠가 주인공을 맡아 전 세계적인 히트를 기록했던 로맨스 영화. 평범한 남성과 세계적인 여배우의 사랑을 그려 따뜻한 감동을 줬다.
김종관 감독도 두 사람의 사랑을 모나코 국왕과 배우 그레이스 켈리에 비유했다. 태용 감독님은 감독계의 그레이스 켈리”라며 부러움을 나타냈다.
유럽투어 다큐영화를 통해 김태용 감독과 인연을 맺은 가수 윤도현은 김태용 감독님 축하드려요~ 탕웨이 님이 형수님이 되시다니~”라며 축하의 마음을 표현했다.
신화망은 2012년에는 좋은 친구 사이라고 하더니 이제 결혼한다”며 한국의 영화 관계자들은 지난해 부산 영화제에서도 김 감독과 탕웨이를 자주 목격했다고 한다. 또 탕웨이가 한국 경기도 분당에 토지를 매입한 것도 이들의 관계와 관련이 있었다. 김 감독도 베이징에 올해 자주 들렀다”며 결혼소식을 속속 보도했다.
시나닷컴과 차이나 라디오 인터내셔널 역시 채림 가오쯔치에 이어 또 하나의 한중 커플이 탄생했다”고 전했다.
2011년 ‘만추를 통해 배우와 감독으로 인연을 맺은 탕웨이와 김태용 감독은 2일 영화사 봄을 통해 올 가을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린다”고 전격 발표했다.
두 사람은 공동 메시지를 통해 영화를 통해 우리는 알게 되었고 서로를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친구가 되었고 연인이 되었습니다. 이제 남편과 아내가 되려고 합니다. 물론 그 어려운 서로의 모국어를 배워야 함에도 불구하고 말이죠. 그 어려움은 또한 가장 행복한 순간이 될 것입니다”라고 결혼을 세상에 알렸다.
이들은 우리는 그 과정에서 지금까지 그래 왔듯이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고 존경하게 되리라 믿습니다. 무엇보다 영화가 우리의 가장 중요한 증인이 될 것입니다. 우리를 격려해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세상의 모든 소중한 인연이 다 이루어지길 바랍니다”라고 부부가 되는 소감을 전했다
2004년 데뷔한 탕웨이는 홍콩 출신 스타 양조위와 출연한 ‘색, 계를 통해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김태용 감독은 1999년 ‘여고괴담 두 번째 이야기로 이름을 알린 후, 2006년 ‘가족의 탄생을 거쳐 ‘만추로 평단의 주목을 받았다.
happy@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