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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적 손예진, 와이어 액션 마음대로 안움직인다더니…날아다니네 '헉!'
입력 2014-07-02 18:30  | 수정 2014-07-02 18:32
'해적 손예진' / 사진=스타투데이


해적 손예진, 와이어 액션 마음대로 안움직인다더니…날아다니네 '헉!'

'해적 손예진'

배우 손예진이 처음으로 액션 연기에 도전한 소감을 밝혔습니다.

손예진은 2일 서울 종로의 한 컨벤션에서 열린 영화 '해적'제작보고회에서 액션 연기를 펼친 소감을 묻는 질문에 "액션은 사실 겁나서 못했다"고 운을 뗐습니다.

이어 "바다를 아우르는 '으리(의리)있는 여자 해적 여월을 연기했다"며 "여자 해적은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보여주는 것이기 때문에 더 늦기 전에, 몸이 더 굳으면 못할 것 같아서 과감하게 마음을 먹고 도전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세계 최초 와이어 액션에 대한 MC의 질문에는 "막상 촬영에 들어가니 '역시 아무나 하는 게 아니구나' 했다. 정말 힘들고, 내 마음대로 몸과 마음이 안 움직인다. 겨울에 찍었는데 너무 심한 담이 두 번 왔었는데 울고 싶기도 했다. 그래도 꿋꿋히 매달려 와이어 액션을 했다"고 웃어보이며 말했습니다.

김남길은 "이게 다 엄살"이라며 "현장에서도 예진씨는 계속 무술 연습을 했다. 어떻게 나올지 고민하더라. 처음 와이어 액션 연기를 한 게 맞나 싶을 정도였다. 영화로 보면 즐거운 눈요깃거리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습니다.

해적 손예진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해적 손예진 해적 순수하게 나오던 손예진이 액션을 한다니 상상이 안간다" "해적 손예진 해적 영화 재미있겠네" "해적 손예진 이미지 변신인가! 궁금하다"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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