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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경, 별그대 이후로 투병생활 시작해…"당분간 가발 쓰고 출연"
입력 2014-07-02 18:05 
홍진경/사진=스타투데이


홍진경, 별그대 이후로 투병생활 시작해…"당분간 가발 쓰고 출연"

'홍진경 투병'

방송인 홍진경이 투병 사실을 고백했습니다.

2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방송센터에서 진행된 SBS '매직아이' 제작발표회에 홍진경, 배우 문소리, 가수 이효리가 참석했습니다.

이날 홍진경은 "개인적으로는 올 3월에 '별에서 온 그대'를 끝내놓고 나서 좀 좋지 않은 일이 있었다"며 운을 뗐습니다.

이어 "별에서 온 그대 종영 이후 '매직아이'를 포함해 많은 프로그램 출연 제의를 받았지만 아무것도 못했다. 이효리, 문소리가 제주도에서 촬영할 때도 출연하지 못할 상황이었다"며 "패션왕 코리아2에도 출연하는데 모든 프로그램에 가발을 쓰고 나올 것 같다. 사실 개인적인 아픔과 관련된 일이다. 지금은 치료가 돼가고 있고 도저히 방송할 수 없는 상황인데도 '매직아이'팀이 기다려주셨다. 현재는 굉장히 좋아진 상태"라고 투병 사실을 고백했습니다.


또 홍진경은 "저를 기다려 주신 이효리-문소리 두 분과 제작진께 감사드린다"며 "건강한 모습으로 시청자 분들께 좋은 웃음 드리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매직아이'는 지난 5월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선보였다가 최근 정규 편성이 확정됐습니다.

이효리 문소리 홍진경 김구라 배성재가 MC를 맡았으며, 세상의 숨겨진 1mm가 보인다는 취지로 만들어진 프로그램으로 여성 MC들이 주축이 된 새로운 포맷의 토크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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