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원익 기자] 일본 축구 대표팀의 지휘봉을 내려놓은 알베르토 자케로니(61) 전 일본 감독이 은퇴를 시사하는 발언을 했다.
자케로니 감독은 2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언론 ‘풋볼 이탈리아와의 인터뷰를 통해 일본을 떠나게 돼 매우 슬프다. 축구에 대한 열정을 잃은 건 아니지만 은퇴를 고려할 시점이 된 것 같다”고 깜짝발언을 했다.
2010년 일본대표팀 사령탑에 오른 자케로니 감독은 이번 월드컵에서 1무 2패의 초라한 성적표를 받고 지난달 26일 자진사퇴했다.
당시 자케로니 감독은 전략, 전술을 내가 결정했다. 모든 책임을 지겠다”고 밝히며 깨끗하게 물러났다. 4년간 일본 대표팀을 이끈 자케로니 감독은 일본을 2011년 아시안컵 우승으로 이끄는 등의 지도력을 발휘하며 일본 국민들로부터 ‘차크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많은 지지를 받았다.
하지만 자케로니 감독이 이대로 은퇴를 할지는 미지수다. 자케로니 감독은 최근 체사레 프란델리 감독의 사퇴로 공석이 된 이탈리아 대표팀의 차기 사령탑 후보로 유력하게 꼽히고 있다.
앞서 이탈리아는 프란델리 감독과 잔카를로 아베테 이탈리아 축구협회 회장이 16강 진출 실패 직후 자진 사퇴의사를 밝히며 물러나는 등, 새로운 판을 짜고 있다.
이탈리아축구협회 측은 자케로니 감독이 과거 인터 밀란·유벤투스·AC 밀란 등 유수의 세리에 A 빅클럽을 두루 맡으며 이탈리아 축구에 정통한 점을 높이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결국 중요한 것은 자케로니 감독의 의사다. 올해 한국나이로 62세인 노감독이 어떤 선택을 내릴지에도 축구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one@maekyung.com]
자케로니 감독은 2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언론 ‘풋볼 이탈리아와의 인터뷰를 통해 일본을 떠나게 돼 매우 슬프다. 축구에 대한 열정을 잃은 건 아니지만 은퇴를 고려할 시점이 된 것 같다”고 깜짝발언을 했다.
2010년 일본대표팀 사령탑에 오른 자케로니 감독은 이번 월드컵에서 1무 2패의 초라한 성적표를 받고 지난달 26일 자진사퇴했다.
당시 자케로니 감독은 전략, 전술을 내가 결정했다. 모든 책임을 지겠다”고 밝히며 깨끗하게 물러났다. 4년간 일본 대표팀을 이끈 자케로니 감독은 일본을 2011년 아시안컵 우승으로 이끄는 등의 지도력을 발휘하며 일본 국민들로부터 ‘차크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많은 지지를 받았다.
하지만 자케로니 감독이 이대로 은퇴를 할지는 미지수다. 자케로니 감독은 최근 체사레 프란델리 감독의 사퇴로 공석이 된 이탈리아 대표팀의 차기 사령탑 후보로 유력하게 꼽히고 있다.
앞서 이탈리아는 프란델리 감독과 잔카를로 아베테 이탈리아 축구협회 회장이 16강 진출 실패 직후 자진 사퇴의사를 밝히며 물러나는 등, 새로운 판을 짜고 있다.
이탈리아축구협회 측은 자케로니 감독이 과거 인터 밀란·유벤투스·AC 밀란 등 유수의 세리에 A 빅클럽을 두루 맡으며 이탈리아 축구에 정통한 점을 높이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결국 중요한 것은 자케로니 감독의 의사다. 올해 한국나이로 62세인 노감독이 어떤 선택을 내릴지에도 축구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one@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