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조재현 "딸 조혜정 얼굴, 오히려 경쟁력 있다" 얼마나 예쁘길래?
입력 2014-07-02 16:41  | 수정 2014-07-04 20:06

'조재현 딸 조혜정'
배우 조재현이 배우인 딸 조혜정을 언급했다. 조재현은 1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 수현재씨어터에서 열린 KBS1 대하드라마 '정도전' 종영 기념 기자 간담회에서 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조재현은 이날 "어느 날 배우인 딸의 손등이 새파랗게 멍든 것을 보아 가슴이 아팠다"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조재현은 "연출하는 친구에게 딸의 연기 연습을 맡긴 적이 있다"며 "친구가 딸에게 남자 친구를 수건으로 때리는 장면을 연습하라고 시켰는데, 무려 벽에 대고 수건으로 200번 정도나 치게 시키더라. 인대가 늘어나 멍든 것을 보니 딸이라 그런지 더 마음이 아팠다"며 부성애를 드러냈다.
조재현은 또 "그 친구가 혹독하게 시키는 것이 나에 대한 불만을 딸에게 푸는 것 같았다"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그는 딸 조혜정에 대해 "혜정이가 네 살 되던 해, '너는 잘 되면 고현정이 될 것이고, 잘 안되면 이영자가 될 것'이라고 얘기한 적이 있다.딸의 얼굴은 요즘 대세의 얼굴과는 다른 동그란 얼굴이다. 요즘 배우들은 다 계란형 얼굴인데, 오히려 경쟁력이 있다고 봤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딸이 연기자답게 연기로 승부하는 딸이 됐으면 한다"라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조재현 딸 조혜정에 대해 누리꾼은 "조재현 딸 조혜정, 이런 얼굴이 난 더 예쁘더라" "조재현 딸 조혜정, 오히려 이런 얼굴이 요즘에는 더 기억에 남지" "조재현 딸 조혜정, 연기자가 연기만 잘하면 됐지 뭐"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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