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철강업계가 안전경영을 사업의 최우선 원칙으로 삼기로 했다.
한국철강협회는 2일 서울 르네상스 호텔에서 산업통상자원부,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등 회원사 안전담당 임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 철강안전 간담회'를 갖고 안전경영 결의문을 채택했다. 철강안전경영 결의문에는 ▲안전경영 최우선 추진 ▲안전관련 투자 확대 ▲안전교육 강화 ▲산재예방 공동 사업 발굴 ▲협력업체의 안전관리 점검 및 지원 강화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오일환 철강협회 상근부회장은 "철강업계는 이번 안전경영 결의문 선언을 통해 지속적으로 재해 예방에 앞장서 안전한 대한민국 건설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홍종성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