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동 재정경제부 경제정책국장은 "종업원이 기업의 경영진을 뽑는다면 그 기업은 존재할 수 없다"면서 "대학이 총장 직선제 방식을 계속 유지하면 재정문제 등은 해결하기 어렵다"고 지적했습니다.
조 국장은 기획예산처에서 열린 국가재정운용계획 교육부문 토론회에서 "미국 대학교들이 성공한 것은 결국 지배구조의 영향"이라면서 "대학의 경쟁력, 학문의 자율성 등은 모두 지배구조와 연관된다"고 말했습니다.
조 국장은 "대학들이 상아탑은 신성하다는 이유로 기업논리를 배제하면 대학의 재정개혁은 어렵다"면서 "총장 직선제를 이사회 간선제로 전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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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국장은 기획예산처에서 열린 국가재정운용계획 교육부문 토론회에서 "미국 대학교들이 성공한 것은 결국 지배구조의 영향"이라면서 "대학의 경쟁력, 학문의 자율성 등은 모두 지배구조와 연관된다"고 말했습니다.
조 국장은 "대학들이 상아탑은 신성하다는 이유로 기업논리를 배제하면 대학의 재정개혁은 어렵다"면서 "총장 직선제를 이사회 간선제로 전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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