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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시티브레이크 최종 라인업 확정
입력 2014-07-02 13:0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조우영 기자] 8월 9일과 10일 양일간 서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현대카드 시티브레이크 2014(CITYBREAK 2014)' 최종 라인업이 확정됐다.
2일 마지막으로 공개된 4차 라인업에는 ‘뉴 파운드 글로리(New Found Glory)와 호주 출신 여성 싱어송라이터 ‘캣 프랭키(Kat Frankie)가 이름을 올렸다. 아시안 체어샷과 호란 등 국내외 실력파 뮤지션 14개 팀도 합류했다.
‘뉴 파운드 글로리는 1997년 미국 플로리다에서 결성된 남성 5인조 팝펑크 밴드다. 이번 시티브레이크를 통해 처음으로 한국 팬들과 만나게 됐다. 캣 프랭키는 독일 베를린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포크 록 뮤지션이다. 현재 독일에서 가장 뛰어난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아티스트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그는 국내 가수 선우정아와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꾸밀 예정이어서 관심이 쏠린다.
이로써 올해 시티브레이크에 참여하는 총 34개 팀이 모두 윤곽을 드러냈다. 올해 라인업의 가장 큰 특징은 보다 대중적이면서도 다양성과 깊이를 갖췄다는 점이라고 주최 측은 의미를 부여했다.

실제로 ‘헤비메탈의 상징 오지 오스본(Ozzy Osbourne)과 트렌디한 록 사운드로 전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마룬 파이브(Maroon 5)가 양일 헤드라이너로 나선다. '국제 가수' 싸이(PSY)와 그룹 본 조비 출신의 기타리스트 리치 샘보라(Richie Sambora)가 그 뒤를 받친다.
뿐만 아니라 뉴메탈의 거장 데프톤즈(Deftones)와 세계적인 얼터너티브 록 밴드 후바스탱크(Hoobastank), 영국의 사이키델릭 록 밴드 스피리튜얼라이즈드(Spiritualized)도 자신들만의 독특한 록 사운드로 한국 팬들을 매료시킬 준비를 하고 있다.
힙합계의 거물 MC 루페 피아스코(Lupe Fiasco)와 환상적인 하모니로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아카펠라 그룹 펜타토닉스(Pentatonix)의 무대 역시 팬들의 기대감이 크다.
국내 뮤지션 라인업도 탄탄하다. 평단과 대중의 지지를 동시에 받고 있는 이적과 모던 록 밴드넬(Nell)을 비롯해 호란과 옐로우 몬스터즈, 판타스틱 드럭스토어, 요조, 러브엑스테레오 등 국내 대중음악과 인디신을 대표하는 실력파 뮤지션들이 무대에 설 예정이다.
현대카드는 "대중적이면서도 음악적 다양성과 깊이를 갖춘 라인업으로 구성해 시티브레이크만의 차별화된 정통성을 구축해 나가겠다"며 "도심 한복판에서 열리는 페스티벌인만큼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 라인업으로 록 마니아를 비롯해 모든 관객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카드 시티브레이크 2014'는 2일권에 이어 1일권을 현재 판매 중이다. 1일권은 16만5000원이다. 현대카드 결제 시 20% 할인 혜택(1인 4매 한정)이 주어진다. 현대카드 앱카드 결제 시에는 10% 할인 혜택이 추가돼 총 30% 할인 혜택(1인 2매 한정)이 제공된다. 티켓은 인터파크(ticket.interpark.com)에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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