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 "청와대는 일본 집단자위권에 반대 입장 밝혀야"

새정치연합이 일본 각의의 집단자위권 의결에 대해 우리 정부가 분명한 반대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새정치연합 김한길 공동대표는 오늘(2일) 상임최고위원회의에서 "박근혜 대통령은 일본의 군사대국화 경향에 대해 단 한 번도 말씀한 적이 없다"며 분명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했습니다.
또 "시진핑 국가 주석의 방한을 계기로 한중우호와 함께 동북아 안정, 남북 화해 협력에 한 걸음 더 나아가길 기대한다"며 일본 문제에 대해 한목소리를 낼 것을 촉구했습니다.
앞서 청와대는 어제(1일) 외교부 성명을 통해 "일본의 집단자위권 관련 헌법 해석을 평화헌법의 중대한 변경으로 보고 예의 주시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 김시영 기자 / www.facebook.com/kimjanggoo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