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기상청은 2일 오후 1시를 기해 제주도 산간에 호우주의보를 내렸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부터 이 지역에 5∼10㎜의 비가 내리고 있으며 다음날인 3일 아침까지 30∼80㎜, 많은 곳은 120㎜ 이상 더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이날 늦은 오후를 기해서는 제주도 남부에 호우 예비특보가 내려져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북상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오늘 낮부터 밤까지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비 피해가 없도록 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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