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조재현 딸 조혜정 4살적 발언 화제…잘되면 고현정 잘안되면 OOO
입력 2014-07-02 11:23  | 수정 2014-07-04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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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재현이 배우인 딸에 대한 마음을 표현했다. 조재현은 1일 오후5시 서울 종로구 동숭동 수현재씨어터에서 열린 KBS1 대하드라마 '정도전' 종영 기념 기자 간담회에서 소감을 밝히던 중 "어느 날 배우인 딸의 손등이 새파랗게 멍든 것을 보아 가슴이 아팠다"고 마음을 전했다.
조재현은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딸 조혜정에 대해 "혜정이가 네 살 되던 해, '너는 잘 되면 고현정이 될 것이고, 잘 안되면 이영자가 될 것' 이라고 얘기한 적이 있다. 딸의 얼굴은 요즘 대세의 얼굴과는 다른 동그란 얼굴이다. 나는 딸이 연기자답게 연기로 승부하는 딸이 됐으면 한 다"라고 털어놨다.
그는 "연출하는 친구에게 딸의 연기 연습을 맡긴 적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친구가 딸에게 남자 친구를 수건으로 때리는 장면을 연습하라고 시켰는데, 무려 벽에 대고 수건으로 200번 정도나 치게 시키더라"며 "인대가 늘어나 멍든 것을 보니 딸이라 그런지 더 마음이 아팠다"며 부성애를 드러냈다.
한편, 배우 조재현 딸 조혜정은 '신의 퀴즈4' 헤모라크라이아 희귀병 환자로 열연했으며 오디션을 통해 캐스팅 된 것으로 전해졌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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