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희 고소, 5억원 사기 혐의…별거 중인 서세원에게도 조사일자 통보 예정

서정희 고소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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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희 고소가 화제다.

개그맨 서세원의 부인 서정희가 5억 원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

지난 1일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고소인 A씨는 서정희에게 2011년과 2013년 두 차례에 걸쳐 총 5억 원을 빌려줬으나… 돌려받지 못했다고 주장했고,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수사에 착수했다.

서씨는 채무 청산 의지 또한 보이지 않고 지난 5월 미국으로 출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서씨가 현재 미국에 체류 중인 점을 고려해 서씨 측 변호인과 조사일정 등을 조율할 예정이다.

강남경찰서는 현재 고소인 상대 조사가 들어간 상태이며 현재 미국에 있는 서씨에게도 조사일자를 통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정희는 지난 5월10일 말다툼 도중 남편 서세원이 자신을 밀치는 등 폭행했다며 접근금지 가처분 신청을 했다. 두 사람은 현재 별거 중이다.

서세원 서정희 부부의 폭행 공방 이후 두 사람이 살던 청담동 오피스텔에는 더 이상 부부가 거주하지 않는다. 등기부등본 확인 결과 서정희는 5월 중순 이 집을 전세로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