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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中日 공동제작 ‘위험한 생명’, 손오공 모태 황금원숭이 비밀 밝힌다
입력 2014-07-02 09:21 
[MBN스타 남우정 기자] 손오공의 모태인 황금원숭이가 포착됐다.

오는 3일 방송되는 KBS1 국제공동제작 다큐멘터리 ‘위험한 생명-숲의 은둔자 황금원숭이(이하 ‘위험한 생명)에선 100년 동안 과학계에서 사라졌던 ‘서유기 손오공의 모델, 황금원숭이에 대해 집중조명한다.

부끄러움이 많은 황금 원숭이는 모든 생명이 움츠려드는 추운 중국 고산지대에 산다. 해발 4000m 이상의 혹독한 환경 속에 살아가고 있는 탓에 연구자들에게 황금원숭이를 심도 있게 연구하는 것은 오랜 꿈일 뿐이었다.

대체 왜 그들은 이토록 고립된 곳에 살고 있을지, 무엇이 그들을 혹한의 겨울도 견뎌내며 그 곳에 적응도록 만든 것인지에 대해 놀라운 생명체에 대한 의문을 낱낱이 파헤칠 예정이다.

한편 ‘위험한 생명은 한중일 3개국 공동제작으로 저어새, 황금원숭이, 알바트로스 등 멸종위기 동물의 현재와 생존 가능성을 심도 있게 조명한 프로그램으로 오는 3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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