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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현 딸 조혜정 언급 “요즘 시대와 안 맞는 얼굴…연기로 승부해야”
입력 2014-07-02 09:04 
조재현 딸 조혜정, 연기 선배로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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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스타 남우정 기자] 조재현이 연기자인 딸 조혜정에 대해 언급했다.

1일 오후 서울 동숭동 한 식당에서 조재현이 KBS1 대하 주말드라마 ‘정도전을 마친 후 기지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조재현은 연기자로 활동 중인 딸에 대해 묻자 내 딸 얼굴은 동그랗다. 요즘 배우들은 다 계란형이고 예쁜데 그게 오히려 경쟁력이 있다고 봤다. 그래서 연기로 승부하는 배우가 되라고 했다. 요즘 시대와 안 맞는 얼굴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조재현은 딸에게 연극을 먼저 하거나 독립영화를 출연하라고 조언했다. 제가 독립영화는 추천해줄 수 있다. 다만 나랑은 연기를 같이 하지 말자고 했다”라며 덧붙였다.

하지만 이내 그래서 독립영화 ‘뜨거운 소녀에 출연할 예정이다. 열정은 있는데 현실은 이를 받쳐주지 못하는 소녀 역을 맡았다”라고 딸의 작품을 홍보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지난달 29일 종영한 ‘정도전은 난세의 고려가 조선으로 교체되는 시기, 새 왕조 조선을 설계한 정도전의 일대기를 다뤘으며 20%에 육박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승승장구했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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