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2일 KG모빌리언스에 대해 소셜커머스의 결제 대행 서비스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9000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KG모빌리언스는 지난 3월부터 소셜커머스인 쿠팡, 티몬 등에 결제 대행 서비스를 시작했다.
손승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실물 거래액이 늘어나면서 수혜가 예상된다"며 "영업레버리지 효과가 크기 때문에 수익성이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KG모빌리언스의 올해 예상 매출액은 전년 대비 18% 오른 1396억원이다.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39% 뛴 283억으로 예상됐다.
손 연구원은 "모바일 쇼핑 시장은 구조적인 성장 초기 단계에 있다"면서 "KG모빌리언스는 고성장이 지속되면 주가 리레이팅도 가능한 시장 성장의 최대 수혜주"라고 덧붙였다.
현재 KG모빌리언스의 주가 수익비율(PER)은 올해 12배, 내년 8배이다.
[매경닷컴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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