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대기업이 ‘찜’ 한 신도시, 수혜 상가 잡아볼까
입력 2014-07-02 08:37 
최근 평택시는 각종 개발 호재로 관련 부동산이 꿈틀대고 있다. 특히 평택은 고덕삼성전자 산업단지(395만㎡)에 약 100조원이 투자돼 차세대 반도체 생산시설, 의료기기등의 생산시설을 갖춘다.
또한 고덕 국제화 신도시 개발, 주한 미군기지 2016년 이전 예정, 수서-평택간 KTX노선 2015년말 개통(강남 수서역 22분 소요 예상)등 호재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다.
일반적으로 대형 프로젝트 개발은 인접 지역내 인구의 증가를 의미한다. 때문에 평택시 인근 개발 호재는 진행형임에도 기대감이 커지면서 관련 부동산 시장에 대한 투자자들의 행보도 바빠지고 있다.
특히 개발 호재에 따른 주거 수요 유입의 개연성으로 인해 소사벌 택지지구내 주거 상품에 대한 관심은 어느때 보다 높다.

또한 상가시장 역시 예외는 아니다. 주거 상품이 잘 팔리면 소비층 형성은 자연스레 이어지기 때문에 주거단지와 인접한 상업지역 상가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커진다. 쉽게말해 상권내 소비층이 탄탄해지면 상가의 가치도 높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평택시 소사벌 지구내 상업시설 선점에 나서는 투자 사례도 적지는 않다. 특히 인접 아파트 배후세대를 둔 상업지역의 경우는 생활 필수업종 중심으로 입점경쟁은 치열해지기도 한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개발 수혜지역으로 꼽히는 평택시 소사벌 지구 ‘우성메디피아상가의 경우도 이미 은행, 약국, 편의점, 휴대폰 전문매장등은 임대를 확정지었다.
‘우성메디피아(031-692-1199> 분양관계자는 평택시 소사벌 지구는 주변 배후세대가 약22,000가구에 달하는데다가 100조 투입 예정 고덕 삼성전자 산업단지와 미군 기지 이전, KTX 노선 예정등 개발 호재가 잇따르면서 주변 상가 분양시장도 활기를 띠고 있다”며 무엇보다 상가 공급가가 상층부는 3.3㎡당 650만원대 부터며 1층 상가도 3.3㎡당 2700만원대부터라 실 투자금 1억~3억대면 충분해 투자 문의가 꾸준하다”는 설명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택지지구 상가투자에 있어서는 투자 타이밍과 업종 선정은 매우 중요한 판단요소다”며 특히 아파트 입주 단지와 인접한 상가를 눈여겨 보면서 경기를 비교적 타지 않는 필수 업종을 고려한 투자가 유리하다”고 했다.
[매경닷컴 부동산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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