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사르코지, 대선자금 조사받다 경찰에 구금…차기대선 빨간불
입력 2014-07-02 07:01  | 수정 2014-07-02 08:30
【 앵커멘트 】
니콜라스 사르코지 전 프랑스 대통령이 지난 2007년 대선 자금 문제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프랑스에서 전직 대통령이 경찰에 구금당해 조사받기는 사상 처음입니다.
전정인 기자입니다.


【 기자 】
사르코지 전 프랑스 대통령이 집에서 나와 승용차에 오릅니다.

승용차는 그대로 경찰서로 향합니다.

사르코지 전 대통령이 2007년 대선 자금 문제와 관련해 경찰에 자진 출두했습니다.

사르코지는 조사를 받다가 현재 구금된 상태로, 프랑스 사상 전직 대통령이 구금당해 조사받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경찰은 사르코지가 2007년 대선 자금 수사와 관련해 담당 판사로부터 재판 정보를 빼내려 했는 지를 집중 조사하고 있습니다.

프랑스 수사당국이 사르코지 대선 자금과 관련해 조사하고 있는 사건은 모두 6건.

사르코지는 혐의를 모두 부인하고 있지만, 수사가 본격화하면서 2017년 대선 재도전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MBN뉴스 전정인입니다.

영상편집 : 서정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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