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삼, 제대로 알고 먹어야 건강식!!"

"홍삼, 제대로 알고 먹어야 건강식!!"

우리 민족이 홍삼을 먹기 시작한 것은 1천년이 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1996년 전매제도의 폐지로 인해 누구나 홍삼을 제조∙판매 할 수 있게 된 후 국내에는 정관장을 비롯한 수십 개 기업 및 지역 별 인삼조합들이 홍삼을 만들어 판매하고 있습니다.

갈수록 경쟁이 치열해지다 보니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수많은 홍삼 브랜드들은 모두 자신만의 독자적인 기술, 성분의 우수성 등을 내세워 시장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소비자들이 어떤 기준으로 홍삼을 골라야 할 지도 애매해 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가격, 시장점유율, 광고, 입소문, 성분 등 홍삼을 선택하는 기준은 다양할 수밖에 없습니다.

소비자들이 홍삼을 찾는 목적은 의외로 간단합니다. '건강을 위해서'입니다. 피로에 지친 남편의 건강을 위해, 각종 입시와 취업준비 등으로 고생하는 자녀의 건강을 위해, 성장기 자녀의 건강을 위해, 연로하신 부모님의 건강을 위해, 어르신께 인사차 찾아 뵐 때 등 그 이유는 다양하지만 결국 그 목적은 '건강'으로 귀결됩니다.

홍삼이 건강식으로 인식되게 된 이유, 즉 홍삼을 먹는 이유는 홍삼에 함유된 진세노사이드 성분 때문입니다. 진세노사이드(Ginsenoside)는 다양한 식물사포닌 성분 중 인삼∙홍삼에서만 분리되는 사포닌을 의미합니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지금까지 고려인삼으로부터 분리된 38종의 진세노사이드 성분 중 Rg1, Rb1, Rg3 성분이 피로회복, 학습능력 개선, 정신안정 작용, 암세포전이 억제작용 등 홍삼의 주요 효능을 보이는 성분이라고 전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다수의 홍삼전문가들은 소비자들이 홍삼제품을 선택할 때 반드시 총 진세노사이드 함량, 그 중에서도 Rg1, Rb1, Rg3의 함량을 체크한 후 구매할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최근 홍삼시장에 불고 있는 사포닌 함량 경쟁, 엄밀히 말하면 진세노사이드 함량 경쟁은 위와 같은 이유로 갈수록 가속화 될 전망입니다.

진세노사이드 함량으로 경쟁하자는 슬로건으로 시장을 공략하고 있는 매경미디어그룹 계열 매경헬스의 고삼인 홍삼은 국내 최초로 1포당 총 진세노사이드 함량을 200mg 이상 함유한 홍삼임을 내세워 기존 브랜드들을 긴장시키고 있습니다.

매경헬스의 장성해 본부장은 '소비자들이 진세노사이드의 함량을 꼼꼼히 체크한 후 구매하기 시작하게 되면서 저함량의 저가 제품들이 설 곳은 점점 사라지게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