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금융민원·상담전화 1332' 서비스 확대...불편사항도 해결
입력 2014-07-01 18:21 
금융감독원은 통합콜센터인 '금융민원·상담전화 1332'를 단순 상담뿐만 아니라 금융관련 불편 사항을 해결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우선 신용카드 보유 여부 확인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소비자가 지갑 분실 등으로 자신이 보유한 신용카드를 확인하고 싶을 때 1332에 문의하면 해당 카드사에서 보유내용을 알려줍니다.

 금융거래 관련 주소·전화번호 등 변경 서비스도 제공합니다. 1332에 문의하면 해당 금융회사에서 본인 확인 후 변경해줍니다. 이사 등으로 보험료 미납, 대출이자 연체 등 통지를 받지 못하는 데 따른 불편도 해결할 수 있습니다.

 소비자가 전산장애, 금융사기, 지갑 분실 등의 상황에서 이용할 수 있는 긴급상담서비스도 제공합니다. 긴급상담은 다른 상담보다 우선 처리해 대기시간을 최소화할 계획입니다.


 즉시 답변이 되지 않거나 메모가 곤란한 경우 등에는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답변을 줍니다.

 소비자가 예금·카드·대출 등 금융상품의 금리, 수수료 수준을 문의하면 인터넷 비교공시 사이트를 활용해 안내도 해줍니다.

 금감원은 국가표준인 KS인증 획득을 추진해 서비스를 체계화하고 품질을 개선하는 한편 1332의 인지도가 높아지도록 이달 말까지 새 이름도 공모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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