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이지형 세번째 소품집 ‘Duet’ 발매…어쿠스틱 편곡
입력 2014-07-01 17:3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싱어송라이터 이지형이 세 번째 소품집 ‘Duet을 발매했다.
이지형은 1일 정오 온, 오프라인을 통해 새 소품집 ‘Duet을 공개했다. 정규 3집 ‘청춘마끼아또 발매 후 1년 7개월 여 만에 내놓은 신보다.
풀 밴드 사운드의 악기 구성과 ‘나에 대한 이야기로 트랙을 채우는 정규 앨범과 달리 그의 소품집은 소소한 악기 구성과 어쿠스틱한 편곡을 바탕으로 제작돼 닮은 듯 다른 이지형의 모습을 보여준다.
이번 소품집은 간소한 구성과 즉흥적인 작업, 자유로움이라는 명제 아래 ‘사랑이라는 하나의 주제에 관한 노래들로 채워졌다. 타이틀 곡 ‘느낌적인 느낌을 비롯해 ‘플랫폼, ‘삼포가는 길 등을 포함한 총 12곡이 수록됐다.

소속사 해피로봇 레코드는 이번 소품집은 음악이 주는 본연의 즐거움이라는 것에 대한 측면에서 그 의도대로 제작된 앨범이며, 이를 통해 청자는 익숙한 새로움이라는 모순적인 단어가 주는 매력적인 감정을 오롯이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이지형은 2007년 첫 번째 소품집 ‘Barista Muzic Vol.1 Coffee & Tea와 2010년 발매한 두 번째 소품집 ‘봄의 기적은 높은 음악적 완성도를 선보였다는 평가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현재 이지형은 커피와 차, 음악과 이야기가 자유로운 구성으로 이루어진 기획 공연 ‘Tea Party(티파티)를 준비 중이다.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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