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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도시 이야기’ 정동하 “뮤지컬, 살이있어서 더 매력적이다”
입력 2014-07-01 17:16 
사진제공=비오엠 코리아
[MBN스타 금빛나 기자]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정동하가 뮤지컬만의 매력을 털어놓았다.

정동하는 1일 오후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진행된 뮤지컬 ‘두 도시 이야기 프레스콜 및 기자간담회에서 뮤지컬의 매력에 대해 늘 생방송으로 살아있다는 점”을 꼽았다.

정동하는 매일 공연을 하지만 매번 무대가 주는 느낌과 감동이 다르다. 무대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객석의 에너지를 받아서 매번 새롭다”고 뮤지컬 무대의 감동을 전했다.

정동하는 또한 자신이 연기하는 찰스 다네이에 대해 신념이 강하고 의리도 있으며 여자 앞에서 수줍은 모습도 있는 역할”이라며 정동하가 아닌 찰스 다네이라는 인물에 빠져서 살아가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가발이 어색하기도 하고, 지금은 한없이 한 없이 힘들지만 멋있는 역할의 느낌을 주려고 노력하고 있다. 완성이 된다면 멋있는 캐릭터가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영국의 대문호 찰스 디킨스의 대표작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두 도시 이야기는 18세기 프랑스 대혁명을 배경으로 런던과 파리를 넘나들며 사랑하는 여인을 위해 자신의 목숨을 바친 한 남자의 운명적인 사랑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배우 이건명, 한지상, 정동하, 박성환, 이혜경, 소냐, 김도형, 서영주 등이 출연하며, 내달 3일까지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무대에서 공연된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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