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직장인에게 주로 나타난다는 '번아웃 증후군', 대체 뭐길래?
입력 2014-07-01 16:43 
번아웃 증후군/ 사진=MBC 다큐스페셜


직장인들에게 주로 나타나는 '번아웃 증후군'이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30일 방송된 MBC 다큐스페셜 '오늘도 피로한 당신, 번 아웃'에서는 피로사회가 된 대한민국 이야기가 다뤄졌습니다.

이날 다큐에서 소개된 '번 아웃(Burn out)'이란 에너지를 다 소진하고나면 어느 순간 무기력을 느끼는 상태로, 번아웃 증후군이 개인의 문제에서 가정, 직장, 사회에까지 심각하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야근, 특근 등을 비롯해 한가지 프로젝트에 매달려야 하는 직장인들에게 주로 나타나는 증상으로 연소 증후군, 탈진 증후군 등으로 불리웁니다.


특히 번아웃 증후군은 단순한 스트레스가 아닌 수면장애, 우울증, 심리적 회피, 인지능력 저하와 같은 질병까지 유발하기 때문에 일중독 사회에서 또 하나의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이에 전문가들은 직장인 번아웃 증후군의 예방을 위해 취미생활 등과 심리적 공백을 메워 줄 다른 일에 몰두하는 것이 좋다고 권유하고 있습니다.

번아웃 증후군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번아웃 증후군 일도 중요하지만 가족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것도 중요할 듯" "번아웃 증후군 혹시 나도 번아웃 증후군 아닐까?" "번아웃 증후군 시대가 지나니까 특이한 증후군도 많이 생기는구나"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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