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진도 해상 남성 시신 발견, 세월호 희생자 가능성 높아
입력 2014-07-01 15:15 

'진도 해상 남성 시신 발견'

세월호 침몰사고 현장 인근인 진도 해상에서 남성 시신 한구가 추가로 수습되었습니다.

1일 범정부사고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11시 45분께 전남 진도군 조도면 관매도 동쪽 2.5마일(약 4km) 해상에서 성인 남성으로 추정되는 시신 한 구를 수색 중이던 해경이 발견했습니다.

이 남성의 키는 170 ~ 175cm이며 구명조끼를 입지 않았고 검은색 등산복 바지 차림인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책본부는 숨진 지 수십일 이상 지난 것으로 보고 DNA 검사를 통해 정확한 신원 확인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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