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 안면마비, 대상포진이 뭐길래…애 낳는 것보다 심한 고통?
'김준호 안면마비'
배우 황보라가 동료 배우 김준호의 안면마비 소식을 전하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황보라는 30일 서울 성동구 왕십리CGV에서 열린 영화 '내비게이션' 언론시사회에서 "김준호씨가 대상포진으로 안면마비가 와 불참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영화를 같이 보고 싶은데 보지 못해서 안타깝다. 영화가 잘 돼서 빨리 병이 완쾌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어린 시절 수두를 앓았던 경험이 있다면 대상포진에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어린 시절 수두가 완치 됐다 하더라도 수두바이러스는 완전히 사라지지 않고 체내에 잠복하고 있습니다. 이후 우리 몸의 면역력이 떨어지면 신경절에 잠복하고 있던 수두바이러스가 신경을 타고 피부로 내려와 염증을 일으킵니다.
주로 50~60대 중·장년층에서 자주 발생하지만 최근에는 과도한 스트레스나 다이어트, 불규칙한 생활 습관으로 인해 젊은 사람들에게서 나타나기도 합니다. 또한 장기 이식을 받았거나 항암치료를 받아 면역력이 떨어진 경우, 장기간 스테로이드를 복용하는 경우에도 발병할 수 있습니다.
대상포진의 고통은 상상을 초월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옷만 스쳐도 고통이 느껴진다고 하고, 산모의 분만통보다 더 심한 아픔을 느끼기도 합니다.
한편, 영화 '내비게이션'은 여행을 떠난 세친구들의 초행길에 내비게이션의 오작동으로 목적지에 지각하며 뜻하지 않은 극한의 혼돈에 빠져들게되는 공포 스릴러입니다. 오는 3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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