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중앙선 청량리역 화재, `펑`소리나며 연기 발생…`승객전원 하차`
입력 2014-07-01 14:24 

'청량리역 화재'
서울 지하철 중앙선 청량리역에 정차 중이던 용산행 전동차에서 폭발음과 함께 연기가 나 퇴근길이던 승객 전원이 대피하는 소동이 일어났다.
지난 30일 코레일 등에 따르면 오후 6시쯤 사고 열차에서 '펑'소리와 함께 연기가 났으며 이에 청량리역 측은 안내를 통해 모든 승객이 내리도록 조치했다.
사고 열차는 옆 철로로 옮겨졌으며 인근 차량기지로 보내져 정밀 점검을 받았다.
사고로 다친 승객은 없지만 용산 방향 전동차가 약 10분간 지연돼 퇴근길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코레일 관계자는 "사고 전동차가 청량리역에 들어서자 순간적인 단전으로 전동차 전기공급장치에 스파크(불꽃)가 튀면서 펑 소리가 난 것 같다"며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청량리역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청량리역, 인명피해 없어서 다행" "청량리역, 퇴근길이라 불편했을 듯" "청량리역, 지하철 사고 많이 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