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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알제리와 연장 접전 끝에 2대1 승…`8강 진출`
입력 2014-07-01 13:51  | 수정 2014-07-02 19:44

'독일 알제리'
독일이 알제리와의 16강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승리해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독일은 1일(한국시간) 브라질 포르투알레그리에 위치한 베이라히우 주경기장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알제리와의 16강전에서 연장 혈투 끝에 2대1로 승리했다.
이로써 독일은 지난 1954 스위스월드컵 이후 16회 연속 조별리그 통과에 이어 16회 연속 8강 진출의 위업을 달성했다.
두 팀은 전반과 후반 팽팽한 경기를 펼친 후 동점 상황을 기록, 연장전에 돌입했다.

연장 전반 2분 뮐러의 패스를 받은 쉬얼레가 알제리의 골망을 흔들며 선제골을 뽑아냈다. 선제골을 만든 독일은 이후 알제리의 공격을 차단하며 연장 후반 추가시간 외질이 쐐기골을 터트렸다.
알제리는 외질의 결승골 이후 자부의 만회골로 2대1을 만들었으나 아쉽게 패했다.
경기 후 국제축구연맹(FIFA)은 독일을 상대로 슈퍼세이브 9개를 달성한 알제리 골키퍼 라이스 음보리를 'MOM(Man of the Match)'으로 선정했다. 'MOM'은 최우수 선수라는 뜻으로 경기에서 가장 활약한 선수에게 FIFA가 부여하는 것이다.
한편 독일은 알제리에 2대1로 승리하며 프랑스와 8강에서 맞붙게 됐다.
독일 알제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독일 알제리, 명경기네" "독일 알제리, 알제리 잘하네" "독일 알제리, 프랑스랑 8강전 붙는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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