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난이 심각해 지면서 20대 취업자 수가 300만 명대로 추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1년 만에 가장 낮은 규모인데, 심각한 청년 취업난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지만 기자입니다.
통계청은 20대 취업자가 21년 만에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20대 취업자는 총 399만 2000명으로, 지난 1986년 이후 21년 만에 가장 적은 규모를 기록했습니다.
30대 역시 취업자수가 500만명대로 떨어지면서, 지난 1999년 596만 7천명 이후 최저수준을 나타냈습니다.
이는 20~30대 젊은층 에서 일자리 구하기가 힘들어지자 구직을 포기한 사람이 늘었기 때문입니다.
또 지난달 취업자를 연령별로 나눠 보면 10대~30대가 줄어든 반면, 40대 이상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50대와 60대 이상은 각각 21만 3000명과 15만명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통계청은 지난 설 연휴동안 택배와 선물포장 등 임시직 일자리가 늘어난 것 때문으로 분석했습니다.
지난달 비 경제활동 인구는 23만명이 증가한 1천546만 여명으로, 99년 구직기준이 바뀐이후 두달 연속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일자리 구하기를 포기한 20~30대 비경제 활동인구는 450만 8천명으로, 오히려 60세 이상 446만 2천명보다 많아 심각한 취업난을 반영했습니다.
mbn뉴스 김지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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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 만에 가장 낮은 규모인데, 심각한 청년 취업난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지만 기자입니다.
통계청은 20대 취업자가 21년 만에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20대 취업자는 총 399만 2000명으로, 지난 1986년 이후 21년 만에 가장 적은 규모를 기록했습니다.
30대 역시 취업자수가 500만명대로 떨어지면서, 지난 1999년 596만 7천명 이후 최저수준을 나타냈습니다.
이는 20~30대 젊은층 에서 일자리 구하기가 힘들어지자 구직을 포기한 사람이 늘었기 때문입니다.
또 지난달 취업자를 연령별로 나눠 보면 10대~30대가 줄어든 반면, 40대 이상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50대와 60대 이상은 각각 21만 3000명과 15만명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통계청은 지난 설 연휴동안 택배와 선물포장 등 임시직 일자리가 늘어난 것 때문으로 분석했습니다.
지난달 비 경제활동 인구는 23만명이 증가한 1천546만 여명으로, 99년 구직기준이 바뀐이후 두달 연속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일자리 구하기를 포기한 20~30대 비경제 활동인구는 450만 8천명으로, 오히려 60세 이상 446만 2천명보다 많아 심각한 취업난을 반영했습니다.
mbn뉴스 김지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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