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현대차그룹 18개 계열사 통상임금 공동대응
입력 2014-07-01 13:24 

현대차그룹 계열사 노조들이 통상임금 확대 문제에 공동대응하기로 했다.
금속노조 현대차지부(현대차 노조)는 통상임금 정상화 쟁취를 위한 연대회의를 출범하고 총력투쟁에 나서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연대회의는 현대차와 기아차 노조를 비롯해 현대차그룹 21개 계열사중 18개 계열사 노조가 참여했다. 소속 조합원은 10만명에 이른다. 이경훈 현대차지부장이 상임의장, 김종석 기아차지부장이 공동의장을 맡았다.
연대회의는 "거대한 동일 자본을 상대로 개별 대응하는 데 한계가 있어 공동대응에 나서기로 했다"며 "사측은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 결과를 존중해 상여금을 포함한 정상적인 통상임금을 적용해 지급해야 한다"고 밝혔다.
연대회의는 민주노총 금속노조 일정을 감안해 이달중 공동행동에 나설 예정이다.
[울산 = 서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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