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직장인 약 85% 겪는 `번아웃 증후군`…증상은?
입력 2014-07-01 11:35  | 수정 2014-07-02 19:47

직장인의 약 85%가 겪는다는 '번아웃(Burn out) 증후군'이 화제다.
MBC 다큐스페셜은 지난 30일 '오늘도 피로한 당신, 번아웃' 편에서 피로 사회가 된 대한민국 이야기를 다뤘다.
이날 소개된 번아웃 증후군은 한 가지 일에만 몰두하던 사람이 신체·정신적인 극도의 피로감으로 인해 무기력증, 자기혐오, 직무 거부 등에 빠지는 증상이다.
방송에 따르면 번아웃 증후군은 우리 사회의 일중독과 밀접하게 관련돼 있다. 우리나라 국민들의 지난해 평균 근무시간은 총 2090시간이며 하루 평균 10시간 30분에 이른다. 방송은 직장인의 약 85%가 직무 스트레스로 인해 번아웃 증후군을 느낀다고 설명했다.

번아웃 증후군을 겪는 대표적인 직군은 간호사로 종사자 70% 이상이 해당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은 환자를 돌보는 간호사가 자기 일처럼 공감하게 되고 돌보던 환자가 사망할 경우 스트레스가 극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번아웃 증후군, 무시무시하네" "번아웃 증후군, 근무 시간이 줄면 번아웃 증후군도 사라질 텐데" "번아웃 증후군, 간호사가 가장 많이 겪는군"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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