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중국 통계국 6월 PMI 51.0…전월 대비 0.2포인트 상승
입력 2014-07-01 11:30 

중국의 6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1.0을 기록했다고 중국 국가통계국이 1일 밝혔다.
이는 전월보다 0.2포인트 상승한 것이며 시장 전망치(51.0)에도 부합하는 수준이다.
이로써 중국 PMI는 지난 3월 하락세에서 벗어나 반등한 이후 4개월 연속 상승세를 유지했다. 지난달에 이어 올해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PMI는 50을 넘으면 경기 확장을, 50에 못 미치면 경기 위축을 의미한다.

6월 대기업 PMI는 51.5로 전월보다 0.6포인트 상승했다.
하지만 중형기업은 0.3포인트 떨어진 51.1을, 소형기업은 0.4포인트 낮아진 48.4를 각각 기록했다.
생산지수는 0.2포인트 상승한 53.0, 신규 주문지수는 0.5포인트 오른 52.8을 각각 보였다.
국가통계국은 제조업 PMI가 연속 상승하고 있다는 것은 제조업이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23일 발표된 중국의 6월 HSBC 제조업 PMI 잠정치는 50.8로 집계됐다.
올해 들어 처음으로 50을 넘어 제조업 경기가 호전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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