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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기 총재, `선수들이 감독 됐네` [MK포토]
입력 2014-07-01 11:25 
1일 오전 서울 논현동 KBL 센터에서 열린 '제8대 KBL 총재 취임식'에서 김영기 총재가 취임식을 위해 자리한 각구단 감독들을 살펴보고 있다.
제7대 한선교 총재의 사퇴 후 지난 5월 22일 김영기 총재가 경선으로 선출됐다.
배재고와 고려대를 졸업한 김영기 KBL 신임 총재는 국가대표로 활약한 경기인 출신이다. 1956년 멜버른올림픽과 1964년 도쿄올림픽에 국가대표로 출전했고, 1984년 로스앤젤레스올림픽 한국 선수단 총감독을 역임하기도 했다. 또 김영기 신임 총재는 대한농구협회 이사와 부회장, 대한체육회 부회장을 지냈다.

또한 2002년 11월부터 2004년 4월까지 KBL 제3대 총재를 맡았다. 당시 김영기 총재는 2003년 12월21일 안양 SBS가 전주 KCC전에 몰수패를 당한 것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자진 사퇴한 바 있다.
[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강남구) = 한희재 기자 / byking@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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