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이경규 딸 이예림 “늘어나는 약봉지 속상”
입력 2014-07-01 11:2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경규가 딸 이예림의 영상에 눈시울을 붉혔다.
지난 30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서는 브라질 특집으로 꾸며져 강부자, 이운재, 성유리, 김민종, 김수로, 김제동, 이경규가 출연했다.
이날 MC 이경규는 브라질에서 딸 예림 양의 편지를 받았다. 예림 양은 편지에서 월드컵을 6회 연속 보는 건 부럽고 대단한 일”이라며 하루하루 월드컵 짐가방에 챙겨가는 약봉지 수가 늘어나는 걸 보면 한편으로 가슴이 아프기도 하다”고 전했다.
이어 브라질에 가 있는 동안 할아버지가 많이 편찮으셔서 걱정이 많이 될텐데 우리가 잘 챙겨드린다”고 듬직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항상 표현하고 싶은데 답답할 때가 있다”면서 ‘그 기사로 많이 속상해할 때 다정하게 위로 못해주고 틱틱거려서 미안해. 하지만 누구보다 걱정하고 있어”라고 했다.
이와 함께 아빠는 술을 많이 마셔도 한 번도 펑크 낸 적이 없다”며 자신만의 꿈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면 자랑스럽다. 영화에 대한 끊임없는 열정 언젠가 빛을 볼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경규는 이에 아빠가 네 편지를 받고 찡하다”면서 한국에 돌아가면 아빠와 영화를 한 편 함께 보자. 사랑해”라고 마음을 표현했다.
이날 이경규 딸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경규 딸, 정말 많이 컸다" "이경규 딸, 예쁘게 잘 컸다" "이경규 딸, 이경규도 역시 딸 앞에서는 아빠 " "이경규 딸, 가슴이 먹먹하다" "이경규 딸, 감동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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