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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박용하, 4주기 추도식 韓·日팬들 애도 속에 진행
입력 2014-07-01 10:57 
사진 제공=요나엔터테인먼트
[MBN스타 손진아 기자] 故 박용하의 4주기 추도식이 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요나엔터테인먼트는 1일 지난달 30일, 고 박용하의 4주기 추도식이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날 고 박용하의 4주기 추도식에는 고인을 그리워하는 한국과 일본 팬 수백 명이 참석했다.

오전에는 고인의 위패가 있는 일산의 약천사에서 제등 행사가 진행됐다. 멀리 일본에서 자비로 한국에 온 수 백 명의 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십시일반으로 준비한 수 십 개의 등이 고인의 위패 위로 마련됐다.

오후에는 고인의 묘소가 안치된 분당 메모리얼파크에서 헌화, 분향식이 진행됐고, 고인의 모친과 가족들을 시작으로 수백 명의 팬들은 무더위 속에서도 질서정연하게 줄을 길게 늘어서면서 헌화, 분향했다. 특히 이 자리에는 고인의 생전에 절친인 김준희 씨가 참석하기도 했다.

저녁시간에는 시내 모 호텔에서 금번 추도식에 참가한 팬들을 모시고 저녁식사와 함께 고인의 생전 활동을 담은 특별 영상회를 상영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고인의 모친인 어영란 씨는 용하가 떠난 지 4년이 자났는데도 아직도 아들을 그리워하고 생각해주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자 이러한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편 故 박용하는 지난 2010년 6월 30일 세상을 떠났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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