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포그바가 결승골로 프랑스의 승리를 이끌며 최우수 선수(MOM)로 선정됐다.
프랑스는 1일 오전 1시(한국시간) 2014 브라질 월드컵 나이지리아와의 16강전에서 2대 0으로 승리해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날 포그바는 중원에서의 볼 배급, 공격 전개, 수비 능력 등 경기장 곳곳을 누비며 활약했다. 볼 다루는 능력부터 골 결정력에 이르기까지 공격과 수비 모두에서 최고의 실력을 뽐냈다.
포그바는 후반 34분 코너킥 상황에서 나이지리아 골키퍼 빈센트 옌예마가 걷어내지 못한 볼을 세딩 슈팅으로 연결해 결승골로 만들었다.
월드컵 데뷔 골과 함께 경기 최우수선수(MOM)에 선정된 포그바는 "오늘은 내 인생에서 가장 자랑스러운 순간"이라고 전했다.
프랑스는 오는 5일 오전 1시 독일과 4강 티켓을 놓고 맞붙는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포그바 결승골, 포그바 정말 잘하더라" "포그바 결승골, MOM 선정될 만했다" "포그바 결승골, 월드컵 데뷔 골이었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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