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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오쯔치 프러포즈 "한국어도 열심히…" 채림에게 키스? '헉! 깜짝'
입력 2014-07-01 09:24 
'가오쯔치 프러포즈' / 사진=가오쯔치 웨이보


가오쯔치 프러포즈 "한국어도 열심히…" 채림에게 키스? '헉! 깜짝'

'가오쯔치 프러포즈'

중국 배우 가오쯔치가 여자친구인 채림에게 프러포즈를 했습니다.

가오쯔치는 29일 오후 5시(현지 시각) 중국 베이징 번화가인 싼리툰에서 채림에게 공개 프러포즈를 했습니다.

가오쯔치는 신승훈의 '아이 빌리브(I believe)'를 한국어로 부른 뒤 채림 앞에서 무릎을 꿇고 꽃다발과 반지를 건네며 청혼했습니다.

채림은 감동의 눈물을 흘리며 프러포즈를 승낙했다고 전해집니다.


가오쯔치는 프러포즈 후 자신의 웨이보에 "오늘은 내 인생 중 매우 특별한 날이다. 지금부터 두 마음은 함께 깨닫고, 함께 즐거워하고, 함께 기쁨을 나누고, 함께 책임을 지닐 것이다. 나는 당신을 사랑하고, 보호하고 내 것이 된 당신을 아끼는 데 집중하겠다"는 글을 게재했습니다.

또 가오쯔치는 "한국어 공부도 열심히 하고 당신이 좋아하는 요리도 배우겠다. 중국에서 외롭게 만들지 않겠다. 함께 행복한 가정을 만들자. 사랑한다"고 썼습니다.

이에 채림은 "오늘 정말 감동했다. 이런 느낌을 알게 해줘서 고맙고 사랑한다"고 행복에 겨워했습니다.

한편, 채림의 소속사 관계자는 지난 17일 "채림과 가오쯔치가 최근 상견례를 가졌으며 오는 10월 결혼식을 올린다"며 "현재 양가에서 결혼 날짜를 조율하고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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