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삼성SDI, PDP 사업 전격 철수
입력 2014-07-01 09:04 

삼성SDI가 플라스마 디스플레이 패널(PDP) 사업의 영업을 정지한다고 1일 공시했다.
이번 영업정지로 PDP 패널과 모듈의 생산, 판매가 오는 11월 30일부터 전격 중단된다. 삼성SDI는 "PDP TV 수요 감소에 따른 사업중단"이라며 "제일모직과의 합병으로 소재, 에너지 관련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단행됐다"고 밝혔다.
PDP 사업부문의 지난해 매출은 1조5605억원 규모로 총 매출액 대비 31.1%를 차지했다.
한편 이번 공시로 삼성SDI 주식은 이날 오전 8시 40분부터 9시 30분까지 매매가 중지된다.
[매경닷컴 김용영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