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그룹이 경기도 포천시 창수면에 지은 포천복합화력발전소 1호기가 오늘(7월 1일)부터 본격적인 상업운전을 시작했습니다.
포천복합화력발전소는 액화천연가스, LNG를 원료로 사용하는 780메가와트 급 발전소 2기로 이루어진 수도권 최대 규모 발전소이며, 2011년 9월 착공해 2년 8개월간 공사와 시험 운전을 거쳐 1호기를 완성했습니다.
다음달 2호기가 완공되면 총 1천560MW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게 되는데, 이는 약 50만 가구가 동시에 전기를 사용할 수 있는 양으로 올여름 수도권 지역의 전력난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대림그룹에 따르면 이 발전소는 가스터빈과 스팀터빈을 동시에 사용하는 복합발전시스템을 적용해 일반 석탄화력발전소보다 에너지 효율이 약 11% 정도 높습니다.
가스터빈 방식은 긴급정지와 신속한 재가동이 가능해 전력 수요 변화에도 대응하기 쉬운 장점이 있습니다.
또 이 발전소에는 오폐수처리설비와 질소산화물 저감설비 등을 설치해 온실가스와 공해물질의 배출도 최소화했습니다.
포천복합화력발전소 프로젝트는 대림그룹이 대주주로 참여해 민간자본 약 1조2천300억원이 투자됐으며 대림산업이 시공에 참여한 가운데 발전소 운영은 대림에너지가 맡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naver.com, boomsang@daum.net ]
포천복합화력발전소는 액화천연가스, LNG를 원료로 사용하는 780메가와트 급 발전소 2기로 이루어진 수도권 최대 규모 발전소이며, 2011년 9월 착공해 2년 8개월간 공사와 시험 운전을 거쳐 1호기를 완성했습니다.
다음달 2호기가 완공되면 총 1천560MW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게 되는데, 이는 약 50만 가구가 동시에 전기를 사용할 수 있는 양으로 올여름 수도권 지역의 전력난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대림그룹에 따르면 이 발전소는 가스터빈과 스팀터빈을 동시에 사용하는 복합발전시스템을 적용해 일반 석탄화력발전소보다 에너지 효율이 약 11% 정도 높습니다.
가스터빈 방식은 긴급정지와 신속한 재가동이 가능해 전력 수요 변화에도 대응하기 쉬운 장점이 있습니다.
또 이 발전소에는 오폐수처리설비와 질소산화물 저감설비 등을 설치해 온실가스와 공해물질의 배출도 최소화했습니다.
포천복합화력발전소 프로젝트는 대림그룹이 대주주로 참여해 민간자본 약 1조2천300억원이 투자됐으며 대림산업이 시공에 참여한 가운데 발전소 운영은 대림에너지가 맡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naver.com, boomsang@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