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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콘 큰세계, 뚱뚱한 것이 힘이오…‘신세계’ 패러디로 웃음 선사
입력 2014-07-01 08:52 
개콘 큰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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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콘 큰세계가 안방극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지난 29일 밤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는 뚱뚱한 사람들이 지배하는 세상을 다룬 '큰세계'를 새 코너로 선보였다.

유민상은 가장 먼저 등장해 "먹기 딱 좋은 날씨네. 거기 누구 있으면 치킨 한 마리만 시켜주라"라고 말했다. 부하 송영길, 김수영이 "짜장면 다섯 그릇을 시켜놨다"고 하자 유민상은 "짜장면 다섯 그릇 먹기 전에 치킨 한 마리 정도는 괜찮잖아?"라고 답했다.

이는 영화 '신세계'의 이중구의 대사를 패러디한 것으로 큰 웃음을 자아냈다.

유민상은 "이 세계는 뚱뚱한 것이 힘이고 돈이고 명예다. 헬스장 앞에서 얼쩡거리면서 닭가슴살 주워먹던 것들은 다 죽었어"라고 주장했다.

유민상은 이어 김준현과 누가 더 많이 먹는지 대결했다. 김준현은 "형님이 삼겹살로 식사를 맛있게 하신 다음 디저트로 뭘 드시겠냐"고 물었다.

유민상이 "디저트는 냉면이 제격이다"라고 대답하자 김준현은 "형님 변하셨다. 삼겹살을 먹으면 디저트로 삼겹살을 먹어야 한다. 라면의 디저트도 삼겹살, 돼지갈비, 소고기 꽃등심의 디저트도 삼겹살이다"고 말해 큰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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