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은 1일 미국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좁은 레인지 장세를 펼칠 것이란 예상이 나왔다.
우리은행은 이날 "원·달러 환율은 이번주 고용 지표 발표 등을 앞두고 있어 포지션 플레이는 제한될 것"이라며 "수출회사의 이월 네고 물량(달러 매도)과 저점 결제 수요가 부딪혀 1010원대 초중반에서 좁게 흔들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일 연저점을 갈아치우는 등 환율이 연일 하락 곡선을 그리자 저점 결제 수요가 출회하고 레벨 경계감이 짙어져 하락폭은 제한될 것이란 설명이다.
우리은행은 이날 원·달러 환율 예상 레인지로 1010.0~1016.0원을 제시했다.
[매경닷컴 이가희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