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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알제리에 진땀 승…한국, 알제리 상대로 2골 넣은건 대단(?)
입력 2014-07-01 08:26 

'독일 알제리' '독일 안드레 쉬를레' '독일 메수트 외질' '알제리' '라마단'
2014 브라질 월드컵 16강 경기에서 독일이 알제리를 상대로 2대 1로 승리했다.
독일과 알제리는 1일(한국시간) 브라질 포르투알레그리에 위치한 베이라히우 주경기장에서 2014 브라질월드컵 16강전을 치렀다. 전반전 알제리는 독일을 압박하며, 전반 9분과 17분 이슬람 슬리마니는 슈팅과 헤딩슛으로 독일 골망을 노렸다.
줄곧 알제리에 밀렸던 독일은 후반전부터 기세를 몰았다. 알제리가 체력이 떨어지면서 집중력이 다소 흐트러진 틈을 타 기습적인 공격을 시도한 것이다. 결정적인 찬스마다 알제리 골키퍼의 선방으로 결국 전·후반 양팀은 득점없이 끝났다.
연장전 돌입 5분, 독일 안드레 쉬를레는 뒤에서 오는 공을 골문에 자연스럽게 연결시키며 선제골을 만들었다. 연장전 후반 14분에는 메수트 외질 의 추가골이 터졌다. 그러나 알제리의 추가시간 16분 압델무멘의 득점으로 기적을 기대했으나 결국 그대로 끝나고 말았다.

독일이 연장 접전끝에 8강 티켓을 잡은 것이다.
독일은 이날 나이지리아를 꺾고 올라온 프랑스와 오는 5일 4강 진출을 두고 경쟁할 예정이다.
[매경닷컴 속보부 / 사진출처 : MK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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