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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윤아 설경구 “병원가니 혈이 막혔다고 하더라”
입력 2014-07-01 00:34 
송윤아 설경구
송윤아 설경구 결혼 후 나쁜사람 됐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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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윤아 설경구 결혼 심경고백이 화제다.

송윤아는 29일 오전 방송된 SBS '잘 먹고 잘 사는법, 식사하셨어요'에 출연해 MC 이영자, 임지호와 함께 기(氣)운 밥상을 선물하기 위한 여정을 떠났다.

이날 방송에서 송윤아는 "내가 큰 사건을 겪지 않았나. 온몸이 새카맣게 됐다. 착색된 것처럼 까매졌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어 "병원에 가니 혈이 막혔다고 진단을 받았다. 사우나 가기도 창피했다. 같이 가는 언니들도 너무 놀랐다"며 "지금은 많이 회복됐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결혼 후) 제가 상상할 수도 없는 나쁜 여자가 된 것 같다. 어느 순간 그렇게 돼버렸더라. 그냥 '담고 살아야겠다'고 마음을 먹었다"라며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송윤아 설경구 심경고백에 누리꾼들은 "송윤아 설경구, 안타깝다." "송윤아 설경구, 정말 힘들었겠다." "송윤아 설경구, 많이 회복됐다니 다행이네." "송윤아 설경구, 앞으로는 좋은 일만 있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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