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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도' 하정우, 더벅머리 VS 민머리…반전매력 '눈길'
입력 2014-06-30 21:13  | 수정 2014-06-30 21:13
군도 하정우/군도 하정우/군도 하정우/사진=쇼박스
'군도' 하정우, 더벅머리 VS 민머리…반전매력 '눈길'



'군도 하정우'

배우 하정우의 새로운 변신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지난 24일 '군도: 민란의 시대' 제작사가 천한 백정에서 군도의 에이스인 쌍칼 도치로 변신하는 하정우의 쇠백정 돌무치 시절의 스틸을 공개했습니다.

'군도'는 조선 후기 탐관오리들이 판치는 망할 세상을 통쾌하게 뒤집는 의적들의 액션 활극으로, 하정우는 순진하고 어수룩한 백정 돌무치에서 군도의 에이스 쌍칼 도치까지 1인 2역에 가까운 활약을 펼칩니다.

하정우가 분하는 돌무치는 넓적한 도살용 식칼로 소, 돼지를 잡아 홀어머니, 여동생 곡지와 함께 근근이 생계를 이어가는 인물로, 돌로 머리를 맞아도 끄떡없는 단단한 몸과 700근(420kg)의 고기를 실은 수레도 거뜬히 끄는 엄청난 힘의 소유자입니다.


배급사에 따르면 하정우는 돌무치를 위해 평소 이야기를 할 때 머리를 자주 터는 윤종빈 감독의 실제 버릇에서 착안해 독특한 틱(Tic) 동작을 만들어냈습니다.

또한 더벅머리의 끝자락을 손가락으로 꼬는 등 돌무치 만의 특징들을 정교하게 만들어 내며 쌍칼 도치와는 극과 극인 캐릭터를 완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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