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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억원 동결’ 양동근, 변함없는 모비스 ‘연봉킹’
입력 2014-06-30 18:51  | 수정 2014-06-30 19:27
울산 모비스 가드 양동근이 팀 내 연봉킹을 유지했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서민교 기자] 국가대표 가드 양동근(33)이 변함없는 울산 모비스의 연봉킹을 유지했다.
모비스는 30일 양동근을 포함한 연봉협상 대상자 7명과 2014-15시즌 연봉협상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양동근은 지난 시즌과 동일한 보수총액 6억원에 최종 도장을 찍으며 팀 내 최고 연봉자 자리를 지켰다.
또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 최우수선수(MVP)에 오른 문태영은 지난 시즌보다 3000만원 인상된 보수총액 5억7000만원에 계약했다. 식스맨으로 수비에서 좋은 활약을 보였던 천대현은 1000만원 오른 1억1000만원에 계약했다.
모비스는 팀 샐러리캡 23억원 중 22억9966만원을 사용해 소진율 99.9%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 챔피언에 올랐으나 샐러리캡 제한으로 연봉 동결 및 삭감 선수도 있었다.
모비스는 지난달 FA(자유계약선수) 자격으로 함지훈(보수총액 5억원), 박구영(보수총액 1억원)과 계약했다. 양동근, 문태영, 함지훈 등 대어급 선수가 많아 송창용은 6500만원에 동결됐고, 박종천은 2000만원 삭감된 9000만원에 계약했다. 또 신인상 후보로 거론됐던 이대성도 4500만원에 사인했다.
[min@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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